역 앞 슈퍼마켓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지내는 나는 본래 수줍은 성격 탓에 누구에게도 말을 걸지 못하고 늘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왔다. 그러던 중 아이라는 한 여자를 만나게 되었다. 그녀는 인근 대학교에 다니며 등록금과 월세를 전부 아르바이트로 마련하고 있었다. 스스로의 힘으로 생계를 꾸려가는 그녀의 모습에 나는 깊이 감명받았고, 점차 그녀를 존경하게 되었다. 그렇게 나는 몰래 그녀에게 사랑을 느끼게 되었고, 그녀도 나에게 같은 감정을 품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믿었다. 그러나 어느 날, 우리 둘이 함께 있는 장면을 대학 내에서 악명 높은 건달 선배인 타케시마에게 목격당하고 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