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녀 테마의 유흥업소가 늘어나는 가운데, 이 작품은 저렴한 아파트에 사는 주부들의 일상을 가까이서 조명한다.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기혼 여성이 생계를 위해 자신의 몸을 팔고 있다는 몰래카메라 영상을 취재한 다큐멘터리 형식의 보고서다. 돈에 목마른 이 여성들은 현금을 요구하며 성관계를 강요하는 남성들에게 순종적으로 자신을 내맡긴다. 절망과 본능적인 욕망이 충돌하는 숨 막히는 밀착 신들이 강렬하게 펼쳐지며, 그들의 혹독한 현실 속에 숨어 있는 은밀한 슬픔과 참을 수 없는 유혹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