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조 마키는 조용한 삶을 꿈꾸며 약혼자 사카에 쇼타로와의 결혼을 기대하는 평범한 여성 우라야마 유키코 역을 맡는다. 그러나 사카에 가문은 신부들을 정교하고 벗어날 수 없는 구속 장치에 묶는 오랜 암흑의 전통을 간직하고 있다. 오랫동안 가문 내에서 지켜져 온 이 비밀 의식은 단순한 관습을 넘어 유기코의 삶을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뒤틀어 놓을 깊고 음습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아타커스와 용박 레이블의 시선 아래, 이 결혼식은 수치와 강압적인 묶기, 침해로 점철된 고통스러운 이야기로 전개되며, 유키코는 자신의 자율성을 완전히 빼앗긴 채 가문의 잔혹한 의례에 순응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