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마리는 결혼한 지 10년, 어린 아들을 키우며 겉보기엔 화목한 가정을 유지해왔다. 그러나 한 가지 오랜 불만이 있었다. 바로 남편의 성적 무관심과 조루였다. 세월이 흐를수록 히마리는 점점 더 자위에 의존하게 되었고, 성적 욕구를 해소하는 데 오직 혼자만의 쾌락에 기대야 했다. 어느 날, 학창 시절 유명한 바람둥이로 통했던 전 학급 친구 사이토가 사적인 일로 집을 찾아왔다. 히마리 부부와 사이토는 학생 시절부터 가까운 사이였기에 이 재회는 그리운 추억이 되었다. 그러나 히마리의 남편이 갑작스럽게 출근해야 하며 자리를 비우게 되고, 히마리는 사이토와 둘만 남게 된다.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분위기 속에서 사이토가 다가오기 시작한다. 처음엔 히마리가 거부하지만, 다른 남자에게 만짐을 받는 짜릿함과 금기된 감각이 그녀 안에 낯선 감정을 일깨운다. 이번 한 번만이라고 스스로를 타일러보며 결국 그녀는 몸을 맡긴다. 사이토의 능숙한 성기술 아래 히마리의 몸은 서서히 반응하기 시작하고, 오랫동안 잠들어 있던 내면의 욕망이 깨어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