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공학이 아닌 남자학교에 배치된 아름답고 단아한 여교사들이 어리석은 교장과 남학생들이 설정한 덫에 빠져 극심한 수치와 쾌락 속에서 성노예로 전락하는 이야기. 본작은 『의도하지 않게 절정에 도달하는 냉정한 여교사』 시리즈에서 엄선된 내용으로 구성된 두 번째 컴필레이션 작품으로, 강렬한 마조히즘적 전개가 가득 담겨 있다. "몸은 내줄 수 있어도 마음은 절대 내주지 않겠다"는 단단한 각오에도 불구하고 교사들은 점차 한계에 다다르며 신음을 참아내는 날카롭고 도전적인 표정을 유지한 채 절정을 간절히 원하게 된다. 내면의 혼란과 외면의 강인함 사이의 극명한 대비가 본작의 핵심적인 매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