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웍스의 <빈유, 날씬한> 아베 미카코가 출연한 작품. 미카코의 어릴 적 친구는 최근 도쿄로 이사 온 후, 부모님 몰래 나누었던 금기된 친밀한 관계를 떠올리게 된다. 오래전 과거의 물건이 짐 속에서 발견되며, 둘 사이의 깊은 유대감을 기억하는 장면들이 되살아난다. 다시 한 번 비밀스러운 공간에서 마주친 두 사람은 서로의 몸을 더듬으며 예전과 다름없는 강렬한 열정을 되살린다. 반복되는 육체의 교감 속에서 오랫동안 간직해 온 잊을 수 없는 감정을 되새기며, 과거와 현재의 감정이 교차하는 뜨겁고 진한 사랑과 그리움이 담긴 장면들이 펼쳐진다. 질내사정, 펠라치오 등의 장면을 통해 깊은 정서와 욕망이 섞인 순간들을 생생하게 담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