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쇄된 공간 안에서 벌어지는 비밀스러운 관계들이 강렬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대학병원 곳곳에 설치된 초소형 CCD 카메라를 통해 다양한 선정적인 장면들이 생생하게 포착된다. 여의사는 자신의 직위를 이용해 환자와 불법적인 관계를 맺으며 탐닉한다. 레즈비언 커플은 매일 밤 열정적으로 서로를 안고 포옹하지만, 병원장의 시선을 피하려 애쓴다. 한편, 선임 간호사들은 후배 동료들을 유혹하고, 강한 욕망으로 압도한다. 이 작품은 여성 간의 치열한 레즈비언 만남과 얽힌 열정을 은밀한 관음의 시선으로 담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