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도 나 하나의 남자야. 하루종일 젖꼭지가 보일 정도로 꼭 끼는 옷을 입고 방 안을 돌아다니면…" 아들이 급히 나가려다 손님을 맞이하는 어머니의 무심한 차림을 보고 던진 말이 계기가 되었다. 집 안에서 경계를 늦춘 어머니는 아들의 갑작스럽고 강렬한 욕망을 무의식중에 자극했고, 그는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충동을 억제하지 못한다. 평범한 순간이 금지된 감정이 드러나며 생생하고 현실적인 감정의 흐름으로 전개된다. 부모와 자식 사이에서 예기치 못한 욕망이 피어오르고, 씁쓸하면서도 끌리는 매력이 감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