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조 마키는 준이치의 어머니와 절친한 사이로, 밝고 활기찬 성격으로 유명하다. 어느 날 갑자기 그녀는 준이치의 집에 나타난다. 부부 싸움 끝에 어머니가 집을 나간 상황에서, 준이치는 마키의 불만을 듣게 된다. 대화가 진행되면서 갑자기 주제는 준이치의 연애사로 흘러가며 어색하고 긴장된 분위기가 조성된다. 어릴 적부터 마키를 몰래 동경해 온 준이치는 당황한 마음을 감추지 못한 채 어색하게 대화를 이어가지만, 마키는 그를 보며 "귀엽다"고 놀리기 시작한다. 이어 그녀는 준이치를 편하게 해주기 위한 연습이라며 갑작스럽게 키스를 한다. 당황하고 얼굴이 붉어진 준이치는 혼란스러운 감정 속에서도 마키에게 점점 끌리게 되고, 그녀의 따뜻한 온기와 진심 어린 정에 마음 깊이 흔들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