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젊은 남자 사이의 순수한 사랑을 담은 3일간의 이야기. 남편의 심리적 붕괴와 트라우마를 그린 NTR(뉴트럴) 이야기. 결혼한 지 5년, 한 남자의 그림자가 아내의 삶에 서서히 드리우기 시작한다. 그녀를 믿고 싶은 마음에 남편은 그 신뢰를 놓지 않으려 하지만, 동시에 그 정체를 알고 싶은 욕망이 커져만 간다. 처음으로 거짓말을 하며 출장 중인 척하고 몰래 집으로 돌아온 그는, 자신이 알고 있던 아내의 모습을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다. 충격 속에서 그는 자신의 아내와 정부가 마치 열렬한 연인처럼 서로를 껴안고 있는 장면을 목격한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그녀를 믿으려 버틴다. 하지만 그 믿음조차 결국 거짓임이 밝혀지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