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분하고 다정한 연상의 여자와 함께하는 남성들의 일상은 마치 꿈같아 보인다. 그러나 그들은 정신 차리기도 전에 그녀의 욕망을 위한 순수한 오브제로 전락하고 만다. 점차 자신의 의지를 잃어가며 본능에 몸을 맡기고, 여자에게 완전히 지배당하게 된다. 오래지 않아 그들은 주인 없이는 생존조차 불가능한 존재로 변화한다. 그들의 쾌락은 극한까지 밀고 나가며, 여자의 요구에 마치 성적 짐승처럼 격렬하게 반응한다. 그들의 형태는 단순한 육체적 쾌락을 넘어, 새로운 종류의 존재로의 변모를 상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