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 동아리 활동이 끝난 후, 땀으로 흠뻑 젖은 체육관 안에서 내 꿈의 여자친구 와카미야 하즈키가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언제나 그렇듯 따뜻한 미소를 지으며 나를 바라보는 그녀의 눈빛에서 깊은 애정이 느껴졌고, 내 심장은 미친 듯이 뛰기 시작했다. 문을 닫고 우리 둘만 남은 방 안, 우리는 서로를 꼭 끌어안으며 정열적인 키스를 나누었다. 점점 격해지는 감정에 이성을 잃고, 결국 콘돔 없이 질내사정하는 관계까지 이르고 말았다. 이 순간이 영원히 계속된다면 나는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남자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