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기간 성실히 근무한 비서가 결혼을 이유로 퇴사를 발표한다. 그러나 그녀의 약혼자는 동료인 잘생긴 남자직원인 것으로 밝혀진다. 과거 두 사람 사이에 육체적 관계가 있었던 사실이 드러나며, 회사 사장은 사건을 덮기 위해 비서가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그녀에게 다가간다. 하지만 그녀는 사장에게 더 이상 감정이 없어 거절한다. 한편, 동료는 과거의 관계를 폭로하겠다며 그녀를 협박하게 되고, 그녀는 정서적 고통 속에서 현재를 헤쳐나가야 하는 위기에 놓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