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낯선 SD 카드를 발견했다. 그 안에는 믿기 힘든 장면, 즉 집단 성교의 영상이 담겨 있었다. 그 중심에는 다름 아닌 나의 아내가 있었다. 더욱 충격적인 건 그녀의 상대가 내 부하 직원이라는 사실이었다. 아내는 결혼 생활 중에는 보여주지 않던 훨씬 더 격렬하고 흥분된 모습으로 행동하고 있었다. 마치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는 듯했다. 더 심각한 건, 영상 속에서 아내가 내 부하의 음경을 기꺼이 입안에 넣고, 넓게 다리를 벌려 그의 두꺼운 정액을 질 내부 깊숙이 받아들이는 장면이었다. 그녀는 내 존재 따윈 완전히 잊은 듯 보였다. 그러나 가장 충격적인 건 분노가 아니라, 무엇보다 먼저 내 몸이 극도로 흥분했다는 사실이었다. 그 강렬한 자극은 내 안에 깊이 묻혀 있던 은밀한 욕망을 깨워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