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프에 얽힌 여성들의 신음... 부드러운 피부를 파고드는 밧줄의 감각은 마치 천상에서 내려온 채찍과 같다. 평소 자유롭게 움직이던 그녀들의 몸은 이제 구속에 묶여 있으며, 이 제한은 새로운 쾌락을 향한 길을 안내한다. 세 명의 여성이 마음과 몸을 초월적인 마조히즘의 황홀경에 맡긴다. 로프 속에서 음란하게 비틀리는 그녀들의 풍만한 몸은 지옥 같은 쾌락과 궁극의 타락을 동시에 구현한다. 세 개의 완전한 장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매 순간 강렬하고 압도적인 감정의 몰입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