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는 교실 앞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존경받는 교사다. 오랫동안 나는 다른 남자들에게 놀림받는 그녀를 상상해 왔고, 언젠가 그 소원이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원했다. 그러던 어느 날, 나는 그 감정을 솔직히 고백했다. 그녀는 잠시 동안 조용히 나를 차분한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하지만 나는 그녀가 나를 사랑하고, 나 역시 그녀를 사랑한다는 걸 알고 있다. 적절한 계기가 주어진다면, 그녀 속에 깊이 묻혀 있는 은밀한 변태적인 면이 드러날 것이라 확신했다. 그래서 나는 우연히 식당에서 마주친 남성 손님을 유혹하라고 아내에게 명령했고, 야하게 행동할 것을 지시했다. 그것은 내 아내 속에 깊이 잠들어 있는 은밀한 욕망을 깨우기 위한 시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