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메노 아이카는 조용한 도서관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가 갑작스러운 사건에 직면하며 충격을 받고 정신이 아득해진다. 비밀을 간직하고자 하는 절박한 욕망과 죄책감에 짓눌린 그녀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침묵 속에서 고통만을 참고 견딜 뿐이다. 희귀 도서를 잃어버린 책임감과 소극적인 성격을 악용당한 그녀는 완전히 무방비한 상태로 침해를 당한다. 도움을 요청할 수조차 없는 그녀는 두려움과 수치심에 정신이 무너지고, 오직 눈물만을 흘릴 뿐이다. 왜곡된 어른들의 손에 놓인 그녀의 무력한 신체는 차례로 침범당하며 마음과 영혼이 산산이 부서진다. 이 충격적인 사건은 결코 잊을 수 없는 악몽이 되어 그녀를 영원히 떠나지 못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