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기계 가공 공장의 젊은 사장 신지(신지)는 부품 제조 일을 하며 소박한 삶을 살아왔다. 어느 날부터 그의 아파트를 감시하는 수상한 시선이 그의 일상에 서서히 그림자를 드리우기 시작한다. 어느 날 밤 평소처럼 늦게 귀가한 신지는 아내 나나코(미야무라 나나코)가 사라진 것을 발견하고 당황하여 경찰에 실종 신고를 한다. 며칠 후, 그의 집 앞으로 낯선 소포가 도착하는데, 그 안에서는 과거 공장에서 업무 태만으로 해고된 쿠도(쿠도)와 그의 공범들이 나타난다. 영상에는 납치된 나나코가 점차 타락한 상태로 변해가는 모습이 담겨 있었고, 이는 신지에게 깊은 정신적 충격을 안겨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