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각별한 사랑 속에서 자란 쇼타는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여의고부터 늘 어머니의 마음을 헤아리며 살아왔다. 그러나 그의 감정은 단순한 효심을 넘어서, 어머니에 대한 연모의 정이 자리 잡고 있었다. 어느 날, 대학 졸업을 앞둔 쇼타에게 어머니 히토미는 둘이서만 떠나는 여행을 제안하며, 늘 배려 깊고 성실한 아들에게 보답하고 싶다고 말한다. 그 말에 쇼타의 마음은 뜨겁게 설레고, 간직해 온 감정이 솟구친다. 온천 여관에서 둘만의 시간을 보내는 가운데, 쇼타는 오랫동안 숨겨왔던 진심을 천천히 드러내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