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순수하고 진지한 학생회 임원으로서 학교 규칙을 철저히 지키며, 늘 정중하고 완벽한 외모를 유지한다. 하지만 혼자일 때면 그 모든 위선이 얼마나 무의미한지 깨닫게 된다. 어릴 적부터 좋아했던 친구를 떠올리며, 그녀는 교실 안에서 평소라면 절대 하지 않을 행동을 하게 된다. 자신의 보지를 손가락으로 계속 찔러 넣는 것이다. 점점 마음속에 강한 욕망이 자라난다. 자신을 주목해줬으면 하는 생각이. 이번에는 그가 책임을 지고 마침내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기를 간절히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