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로 도망쳐 온 나는 금세 발이 묶여버리고 말았다. 더 이상 나아갈 수 없던 나는 기묘한 잡지의 기자라는 직업을 선택하게 되었다. 도시의 혼란 속에서 나는 다른 누구보다도 눈에 띄는 놀라울 정도로 아름다운 소녀를 마주하게 되었다. 그녀는 남자의 마음을 자극하고 쾌락을 향해 이끄는 특별한 존재였다. 그녀의 몸은 남성의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완벽하게 만들어진 도구와 같았다. 그녀의 손을 통해 나는 거의 잊고 있던 쾌락을 다시 발견하게 되었고, 새로운 만족의 깊이 속으로 빠져들었다. 우리 사이의 관계는 단순한 연애를 넘어서, 남성의 가장 깊은 욕망을 완성하기 위해 만들어진 최고의 경험이었다. 그 모든 뒤에 숨겨진 비밀은 오직 그녀와 나만이 아는 독특한 이야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