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고 성숙한 유부녀가 끝없는 타락으로 서서히 떨어져 내린다. 아카리 토모카는 남편 회사에서 욕실 수리를 위해 온 우치무라에게 정조를 빼앗긴다. 그는 대학 시절 선배이기도 한 남자다. 그녀는 점차 쾌락에 빠져들며 음란한 여자로 변해가고, 우치무라의 유혹에 굴복한다. 우치무라는 그녀의 나체 사진을 찍어 협박의 수단으로 삼고, 불륜 관계를 계속하도록 강요한다. 수치와 굴욕이 쾌락과 절망 속에 뒤엉켜, 그녀의 순결은 서서히 무너져간다. 성숙한 아름다움을 뿜어내는 그녀의 몸은 우치무라의 지배 아래 점차 타락해가며, 단순한 성적 관계를 넘어 내면의 갈등과 인간관계의 붕괴를 드러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