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 지 2년, 타카하시 쇼코는 연인 사이로 지내온 남편 히데와 함께 살고 있다. 오랜 연애 끝에 결혼했지만, 정서적 유대는 점차 멀어지고 친밀한 관계도 소원해져 감정적으로 공허한 상태다. 어느 날, 남편의 상사인 아베는 히데가 횡령 혐의를 받고 있다고 쇼코에게 알린다. 충격을 받은 쇼코는 남편을 지키기 위해 절박한 심정으로 아베에게 협조를 요구받고, 그 대가로 성관계를 강요당한다. 처음엔 격렬하게 저항하지만, 남편의 말에 정서적으로 조작당하며 신체적으로 반복적으로 강간당한다. 입은 음경에 강제로 삽입당하고, 부부의 침대 위에서 수차례 절정을 느끼게 된다. 여전히 남편을 떠올리며 고통스러워하지만, 그녀의 신체와 행복은 서서히 빼앗기며 내면의 갈등과 절망은 깊어져만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