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침침한 방 한구석에서, 참을 수 없는 욕망에 시달리는 하즈키 나호는 자위로 반복해서 절정에 이른다. 수년간 조용히 그녀를 지켜보던 한 그림자가 마침내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녀의 뒷모습을 뚫어지게 바라보며 천천히 입을 연다. "엄마… 그 큰 엉덩이를 흔들며 나를 유혹하는 거야? 아빠 대신 내가 위로해줄게." 떨리는 목소리에 맞춰 엉덩이가 파르르 떨리며, 나호는 절정을 향해 다가간다. 수없이 오랫동안 그녀를 지켜본 그림자는 마침내 행동에 나선다. 그 한마디가 새로운 이야기의 시작을 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