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사토리와 아내 히카루는 평화로운 결혼 생활을 영위해 왔다. 그러나 어느 날 밤, 사토리는 히카루가 거친 육체노동자들에게 둘러싸인 악몽을 꾸게 된다. 그 꿈 속의 노동자들은 마침내 자신들의 아파트를 리모델링 중인 건설 현장의 작업반과 완전히 똑같아 보였고, 사토리는 강한 충격과 불안감을 느낀다. 이 사건을 계기로 사토리의 내면에는 새로운 왜곡된 욕망이 깨어난다. 바로 자신의 아내를 다른 남자들에게 건네주는 충동이었다. 이러한 페티시는 점점 더 강해져 사토리의 생각을 지배하게 되고, 둘의 일상은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서서히 변화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