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동창회를 하루 앞둔 기혼녀 사오리(사와무라 레이코)는 예기치 못한 선물을 받는다. 고급스럽고 몸에 달라붙는 드레스 한 벌이었다. 평소 소탈한 옷차림을 선호하던 그녀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이 선물에 당황하면서도 거울 앞에서 입어보기로 결심한다. 거울 속 반사된 모습은 자신도 몰랐던 전혀 새로운 자신을 비춰주었다. 이 선물을 보낸 이는 다름 아닌 학창 시절부터 그녀를 몰래 짝사랑해온 전 동창생 스구라였다. 그가 그녀를 그 드레스 차림으로 본 순간, 오랫동안 억누르던 욕망이 통제 불가능하게 폭발한다. 열정에 휩싸인 그는 그녀를 눌러 누르고 강제로 몸을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