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입구 앞에 고인 물웅덩이의 냄새를 느낀 순간, 그녀의 운명은 어두운 길로 접어든다. 그녀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자에게 납치되어 강간당하고 질내사정을 당한다. 집으로 돌아온 그녀를 기다리고 있던 건 자신을 남자친구라 주장하는 낯선 남자였다. 그는 그녀를 감금한 채 끝없는 훈련을 가하며 점차 복종하는 성노예로 만들어간다. 두려움과 불안, 그리고 서서히 피어나는 예기치 않은 쾌락이 뒤섞이며 극적인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 작품은 그녀의 심리적 변화와 삶을 뒤흔드는 충격적인 사건들을 생생하게 담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