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가렌져의 오오바 아키라와 카루라렌져의 하자키 아야는 라군 일족과의 전투 속에서 서로에게 감정을 품고 있다. 전투 도중 아야는 적 지휘관 도루무와 맞서지만 함정에 빠져 악의 힘에 오염된다. 이를 모른 채 아키라는 아야를 구하려 달려가지만, 오히려 아야에게 붙잡혀 혹독한 고문을 당한다. 아야는 억누르던 욕망을 폭발시키며 아키라를 폭력적으로 쾌락의 늪으로 몰아넣는다. 아키라는 아야의 선함이 아직 남아있다고 믿으며 버티지만, 그저 헛된 저항일 뿐이다. 아야의 집착 어린 탐욕 속에서 끝없이 고통받던 아키라는 마침내 어둠의 힘에 굴복한다. 도루무의 명령 아래 두 사람은 순진한 시민들을 유혹하며 더욱 깊이 악으로 빠져든다. 이 절정은 사랑과 욕망, 전투, 타락이 완전히 융합된 최후의 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