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아내 하루나는 이웃의 공사 소음으로 인해 늘 곤란을 겪고 있다. 어느 날, 그녀는 남편의 전 직장 상사인 오시마를 집으로 초대해 술에 취해 남편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고, 결국 하룻밤 지내게 한다. 그날 밤에는 아무 일도 없지만, 다음 날 아침 오시마는 갑자기 하루나에게 키스를 하며 강제로 몸을 덮친다. 하루나는 "바람이나 불륜 같은 건 절대 못 해!"라며 저항하며 그를 내쫓는다. 오시마는 성적 흥분과 좌절감을 안은 채 떠나지만, 이를 공사 지연을 알리러 온 건설 노동자가 목격한다. 이후 그 노동자는 다시 돌아와 하루나의 외도를 동네에 알리겠다고 협박하며 그녀를 강간한다. 그의 행동은 점점 더 과격해지며, 하루나는 처음엔 거세게 저항하지만, 점차 고통 속에서 자신의 감정과 마주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