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고 탄탄한 몸매의 여교사가 남학생들로만 가득 찬 야간학교로 전근 온다. 혼란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학생들은 학교 안에서 노골적인 행위들을 스스럼없이 자행한다. 이를 지켜보던 교무부장은 학생들을 꾸짖기보다는, 여교사에게 이런 상황을 다루는 법을 가르친다는 명목 하에 오히려 자신이 먼저 그녀에게 다가가기 시작한다. 점점 침해당하는 신체와 마음을 받아들이게 된 여교사는 학교 곳곳에서 자신의 수치를 드러내며 점차 더 도발적인 존재로 변모해간다. 순수해야 할 교사와 학생의 관계를 뒤틀어 놓는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 속에서 펼쳐지는 치한과 여교사, 굴욕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