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이 살고 있는 한 여성의 집에서 발생한 충격적인 사건 기록을 34세 프리터가 보내왔다. 그는 자신이 그녀와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며, 그녀의 일상을 집요하게 촬영해 여러 날 분량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에는 그녀가 집에 돌아오는 모습을 감시하는 카메라 시점과 침대 아래에 놓인 가스마스크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의 말에는 광기와 집착이 뒤섞여 있으며, 둘의 관계에 대한 망상적인 환상이 넘쳐난다. 그는 그녀를 강간하는 것이 둘 사이의 유대를 더욱 깊게 만들 것이라 믿으며, 비정상적인 열정이 그의 언어 곳곳에 배어 있다. 그의 시선은 늘 그녀에게 고정되어 있으며, 집착은 위협적인 존재감으로 변모하고 있다. 제작사 스태프들조차 그의 행동에 휘말려 그를 공범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여성의 생명은 심각한 위험에 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