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작인 만큼 마키쨩은 처음부터 끝까지 연기를 철저히 다듬었으며, 잠입 수사관 역할을 매우 설득력 있게 소화해냈다. 스토리 초반, 그녀는 드래그 이전의 남성 모습(메이크업 없음)으로 등장하는데, 인상적인 남성미와 존재감을 풍기며 마치 젊은 가부키 배우를 연상시킨다. 본격적으로 드래그를 완성한 후에는 다양한 의상과 도구를 이용해 갖가지 고통을 당한다. 특히 항문이 학대되는 와중에도 클리토리스 음경은 끝까지 발기된 상태를 유지하는 등 강렬한 인상을 준다. 그녀의 풍부한 표정 연기는 마치 타고난 변태 같은 몰입도를 보여주어,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과 감동을 동시에 느끼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