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우리 마이나가 연기하는 미호는 어머니를 여의고 아버지와 함께 사는 순수하고 무방비한 여고생이다. 가정의 정서적 버팀목이 된 그녀는 아버지를 성실히 돌보며 일상생활을 이끌어가고 있다. 어느 날, 아버지의 직장 동료인 남자가 집을 방문하는데, 기술에 서툰 아버지를 돕기 위한 가정교사라고 소개된다. 그러나 이 남자는 미호에게 오랫동안 은밀한 욕망을 품어온 상태였으며, 아버지가 자리를 비운 틈을 타 그녀에게 강제로 다가가기 시작한다. 그는 아버지의 눈을 피해 미호를 차츰 유린하며 폭력적인 행위를 가속화한다. 자신의 집 안에서 벌어지는 배신을 전혀 눈치 채지 못한 채, 미호는 교복 차림 그대로 수치와 질내사정, 학대의 덫에 깊이 빠져든다. 큰가슴과 여고생의 순수함이 가족의 집이라는 은밀한 공간에서 서서히 타락해가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