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미 레이는 명문 대학에 다니는 젊은 여성이자 부유한 재벌가의 외동딸이다. 어릴 때부터 명문 사립 여자학교만 다니며 외부 세계에 무지한 채로 자라온 그녀는 순수하고 천진난만한 성격을 지녔다. 본래 호기심이 많고 타인에게 따뜻하게 다가가는 성향인 그녀는 이성과의 경험이 전무함에도 불구하고 진심 어린 마음으로 인간관계를 대한다. 대입 준비 과정의 일환으로 사회 경험이 필요해진 그녀는 아는 사이인 어린 시절부터 알고 지낸 소년의 가정교사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된다. 어린 시절의 친구를 가르치는 '선생님'이라는 새로운 역할을 맡으며, 그녀는 비로소 어른으로서의 책임감을 경험하게 되고, 이는 그녀의 삶을 극적으로 바꿔놓을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