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한 형과 무직인 동생. 친절하고 큰가슴을 가진 매부인 하루나 하나는 시동생의 방을 청소하다가 컴퓨터에 자신이 집안일을 하는 모습을 찍은 수많은 몰카 사진들이 저장되어 있는 것을 발견한다. 충격과 당황 속에서 감정을 억누르려는 매부 앞에, 고용센터에서 돌아온 무직 동생이 그 장면을 마주하게 된다. 상처를 주지 않으려 조심스럽게 말을 꺼내는 매부에게, 감정이 북받친 동생은 그 자리에서 눈물을 흘리며 친절한 매부의 풍만한 가슴에 얼굴을 파묻고 용서를 빌기 시작한다… 평범한 일상이 예기치 못한 감정의 소용돌이로 흘러가며, 깊은 감동과 잊을 수 없는 전개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