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당일, 하즈키 레이라는 감독으로부터 갑작스러운 지시를 받는다. "이 건물 안에 당신을 기다리는 마조히스트 남성 일곱 명이 있다. 가서 그들을 고통스럽게 만들어라." 평소 복종적인 남성을 괴롭히는 것을 즐기는 하즈키 레이라는 이 요청에 흥분하지만, 본격적인 M남 감금 촬영은 처음이라 약간의 긴장감도 느낀다. 건물 안으로 들어선 그녀는 1층부터 문을 하나씩 열며 층을 올라가고, 마침내 5층에 있는 일곱 명의 남자를 마주한다. 각 남자마다 다른 방식으로 고통을 주며 실험을 반복하는 가운데, 하즈키 레이라는 자신의 감정과 한계에 직면하게 된다. 과정 속에서 그녀는 자신이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그리고 속 깊이 진짜로 무엇을 느끼고 있는지 끊임없이 자문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