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지사 기토는 마히로 이치키의 등 치료 도중 그녀의 남자친구를 발견하고 상황을 조작하기 시작하며 점점 더 야릇한 기술로 그를 자극한다. 고통을 참고 버티는 마히로는 치료 중 반복적으로 절정에 다다르지만, 남자친구 앞에서 무방비하게 드러난 채 쾌락을 억누르며 목소리를 내지 못한다. 남자친구는 그녀의 반응을 눈치채고 기토와의 사이에 감도는 긴장을 느끼며 점점 불안해진다. 리듬체조 선수인 마히로의 날씬한 체형과 운동선수다운 기백은 남자친구의 감정을 자극하며 그의 감정을 더욱 혼란스럽게 만든다. 치료는 금세 치유를 넘어선 관계로 변모하며 두 사람 사이에 의심과 갈등의 씨를 뿌린다. 고통과 감정적 갈등 속에서 마히로는 신체적 자극에 저항할 수 없고, 기토의 손길 아래서 신음하며 비틀거리는데, 그 모든 움직임이 점점 더 고통스러워지는 남자친구의 시선에 고스란히 비친다. 기토의 능숙한 손길이 강도를 더할수록 마히로의 감정은 혼란에 빠진다. 충성심과 흥분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며 신체적 반응을 억제할 수 없다. 남자친구의 시선이 그녀에게 고정되고, 그가 보는 것에 충격을 받는다. 파트너와 마사지사 사이에 끼인 마히로는 자신의 충성심이 어디에 있는지 혼란스러워하지만, 계속해서 견딜 수 없을 만큼 강렬한 감각을 견뎌낸다. 이 치료 세션은 치유보다는 감정의 붕괴를 향해 나아가며 관계에 균열을 내고 내면의 혼란을 불러일으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