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던 부부의 삶은 남편의 어머니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면서 흔들리게 된다. 부부가 함께 살던 2가구 주택의 향후를 놓고 갈등이 시작되는 와중에, 장례조차 참석하지 않았던 남편의 오랫동안 떨어져 지내던 아버지가 갑작스럽게 집으로 돌아와 함께 살기 시작한다. 사위와 며느리인 나츠키 히카루는 같은 지붕 아래 생활하게 되며 빈번한 마주침 속에서 긴장과 갈등이 쌓여간다. 어색한 교감은 점차 부부 사이를 위태롭게 만들고, 무너져가는 가정의 균형 속에서 오해와 억눌린 감정이 히카루와 의붓아버지 사이에 금지된 감정을 키워가기 시작한다. 각자의 감정이 요동치는 가운데, 이 복잡한 가족 위기 속에서 인물들은 변화하는 마음을 마주하게 되고 이야기는 전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