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녀인 미우라 에리코는 남편과의 냉담한 관계 속에서 가정 대신 보호관찰관이라는 직업에 전념한다. 그러던 중, 최근 출소한 오자와라는 남성을 보호 관찰 대상으로 맡게 되면서 삶에 변화가 생긴다. 처음에는 그의 전과 기록 때문에 엄격하게 대하지만, 오자와의 정직하고 진심 어린 태도에 점차 마음이 끌리게 된다. 한편, 그녀의 결혼 생활은 나날이 악화되어 결국 절망 끝에 집을 나온다. 갈 곳 없는 그녀는 감정이 혼란스러운 채로 오자와의 문 앞에 서게 되고, 두 사람의 관계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