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동안 어릴 적 따뜻한 추억이 가득한 친척 집 시골집을 찾았다. 오랜만에 사촌 누나를 다시 만났다. 그녀가 다정하게 내 손을 잡아주며 부드럽고 반복적인 키스를 건네는 순간, 긴장되면서도 마음이 설렜다. 그녀와 가까이 있을수록 심장이 뛰기 시작했고, 억제할 수 없는 열정이 타올랐다. 한여름 더위 속에서 서로의 몸을 꼭 끌어안으며 땀을 흘리고, 살이 맞닿는 달콤한 감각을 음미했다. 갑작스러운 폭우 속에서 버스 정류장에 함께 피신하게 되면서 모든 것이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