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한 방의 깊숙한 곳에 숨겨진 드레스룸은 감옥 같은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안에는 한 여성이 갇혀 있으며, 그녀를 가두고 통제하는 남성들은 오직 순수한 그녀의 몸을 유린하기 위해 이를 행한다. 클로젯 내부에는 여러 대의 카메라가 설치되어 모든 행동을 끊임없이 녹화하고 있다. 여자의 비명이 밀폐된 방 안을 울리며, 마치 누구의 죄를 고백하듯 무거운 울림을 전한다. 그들의 성적 욕망과 왜곡된 변태성을 채우기 위해 남성들은 그녀에게 반복적으로 조교와 성적 행위를 가한다. 카메라 렌즈 너머로 끝없이 펼쳐지는 이 잔혹한 현실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