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이상 동안 유부녀의 내면 감정과 계절의 변화를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그려온 시리즈 '기혼자의 불륜 여행 (고고즈)'이 특별 편성판을 선보인다. 이번 합본판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의 계절 감성을 담은 강렬한 에피소드들을 엄선해, 세 편의 깊이 있는 이야기를 한 번에 담아냈다. 성실하고 다정한 남편과 평온한 결혼 생활을 영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래에 대한 불안과 내면의 갈등을 품은 세 명의 유부녀. 정서적 치유 혹은 자아 발견을 위해 그녀들은 운명적인 선택을 하게 되고, 온전히 낯선 이에게 자신을 맡긴다. 마음과 몸을 열며 억누르지 않은 가장 솔직한 나를 드러내는 그 순간이 생생하고 충격적인 화면으로 펼쳐진다. 세 명의 개성 뚜렷한 숙녀와 그들의 여정을 통해, 자연의 순환과 아내의 마음속 깊은 애절함이 교차하는 섬세한 감정의 세계를 240분에 걸쳐 생생하게 담아낸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