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전업주부 토우아 코토네는 대학 시절부터 사귀던 연인과 결혼해 행복한 신혼 생활을 즐기고 있었다. 그러나 결혼한 지 6개월 만에 남편은 회사로부터 전근 명령을 받게 되고, 반년에서 1년 정도의 파견 기간을 고려해 단신으로 출장을 가기로 결정한다. 이 결정은 토우아 코토네의 삶을 극도로 뒤틀리게 만드는 전환점이 되고 만다. 남편의 상사가 그녀에게 서서히 관심을 갖기 시작하며 친절과 배려라는 명목 아래 접근해오기 시작한 것이다. 도움을 청할 곳도 없이, 토우아 코토네는 점점 자신의 일상마저 지배당하는 신세가 되고 만다. 그녀의 내면 갈등과 강압적인 상황 속으로 빠져드는 과정이 생생하게 그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