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휴학 후 고향에 돌아왔을 때, 동거 중인 여자친구와 동아리 선배인 '루나 씨'가 작별 송별주회를 열어주었다. 여자친구는 이사를 앞둔 슬픔 때문인지 평소보다 빠르게 술을 마시기 시작했고, 점점 의식을 잃어갔다. 이를 눈치챈 루나 씨는 오랜만에 둘이서 조용히 술을 나누는 분위기로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끌었다. 옷이 풀어지고, 서로의 거리가 좁아지더니 곧 그녀의 손이 내 허벅지를 더듬기 시작했다. 곁에서 여자친구가 잠든 사이, 루나 씨는 내 귓가에 유혹적인 말을 속삭였다. 기분 좋은 따스함과 금기된 열정이 뒤섞인 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