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다시 만난 두 사람은 과거 연인 시절을 회상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져 둘 다 외로움과 불만족을 느낀다. 서로 사이에 아무 변화도 없다고 말하지만, 속으로는 무언가 달라졌음을 느낀다. 이 길을 계속 걷다가는 다시는 돌아올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속에서, 둘은 과거에 표현하지 못했던 진심을 마주하기로 결심한다. 이 다큐멘터리 형식의 자촬 영상은 보호 조치 없이 벌어지는 솔직하고 거친 하루의 도피 연애를 담아낸다. 과거와 현재 사이의 감정적 갈등이 매 순간 생생하게 드러나며, 결국 둘이 내리는 어려운 선택으로 막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