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의 은행에서 근무하는 OL 코이부치 모모나(24)는 회사 직원 복지 차원에서 건강진단을 받게 되었다. 그러나 모모나가 방문한 병원의 의사는 매우 기이한 사람으로, 환자의 프라이버시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부적절한 진료를 계속했다. 모모나는 전혀 눈치채지 못한 채 성희롱 건강진단의 피해자가 되었고, 모든 장면은 몰래카메라에 기록되었다. 시력 검사, 청진기 진찰, 산부인과 검사, 치과 검진, 신체 검사, 소변 검사, 혈액 검사 등 언뜻 보기엔 평범한 검사들이었지만, 그 이면에는 불길한 분위기가 감돈다. 변태 의사의 기묘한 행동과 환자의 불안감이 선명하게 포착되어, 매 순간 강렬한 긴장감과 수치를 불러일으킨다. 생명의 신비, 생명의 신비, 생명의 신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