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히라 이오리는 성공한 사업가인 남편을 뒷바라지하는 헌신적인 아내다. 부부의 결혼 생활은 순조롭고, 이제 막 아이를 갖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바로 그 시점에 남편 회사의 여직원이 과로로 쓰러진다. 부부는 사과의 뜻으로 그 여직원의 집을 방문한다. 그곳에서 여직원의 남편은 눈물을 흘리며 "더는 아내를 다시 품에 안을 수 없게 됐다"고 탄식한다. 그의 고통을 목격한 이오리는 운명적인 결단을 내린다. 바로 자신의 몸을 보상으로 제공하기로 하는 것이다. 이 선택은 그녀의 새로운 삶의 시작을 알리는 순간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