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식품회사에서 클레임 처리 업무를 맡고 있다. 고객의 집을 방문해 수차례 사과를 반복하던 중 갑작스럽게 욕설을 듣게 되고, “이거 심각한 문제가 될 거예요”라는 협박을 받은 뒤 옷을 벗기고 도게자를 하게 된다. 어쩔 수 없이 전적으로 사과하기 위해 옷을 모두 벗은 채로 “이걸로 해결된다면”이라며 맨몸으로 사죄한다. 위생 관리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상대는 펠라치오를 요구하고, 직장 생활을 위해 각오를 다진 나는 그 요구에 따르게 된다. 다음 날, 이 사건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온라인에 퍼지고, 나는 “남편이 봤어요… 자기 아내가 다른 남자에게 흥분하는 장면을…”이라는 한 줄의 메시지를 받는다. 이 한 문장이 내 인생을 영원히 바꿔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