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부터 아스카와 그녀의 오빠 켄이치는 가족을 잃고 고아원에서 자랐다. 켄이치는 불안정한 삶을 살며 현재 산업 폐기물 처리장에서 일용직 노동자로 일하고 있다. 어느 날, 그는 얼굴에 상처를 입은 채 집에 돌아온다. 걱정이 된 아스카는 그의 직장에 찾아가지만, 그곳에서 켄이치가 괴롭힘을 당하는 모습을 목격하게 된다. 동료들의 폭력적인 폭행에 충격을 받은 아스카가 눈을 돌리려는 순간, 그들 사이에 켄이치가 섞여 있는 것을 보게 된다. 그러자 동료들은 아스카에게 관심을 돌려 켄이치 앞에서 그녀를 집단적으로 성폭행한다. 이 사건은 남매의 끈끈한 유대와 사회의 어두움을 상징하는 고통스러운 전환점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