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리야마 리오는 사랑하는 남편과 조용하고 평화로운 삶을 살아왔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일상의 단조로움이 내면에 스트레스를 쌓이게 했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그녀는 몰래 점점 더 빈번하게 절도를 저지르기 시작했다. 매번의 행동 속에서 스릴과 흥분이 뒤섞였고, 그녀는 점점 그 감각에 몰래 빠져들게 되었다. 하지만 어느 날, 그녀의 행동을 목격한 점원 하야시에게 발각되고 만다. 하야시는 곧장 그 기회를 틈타 그녀를 몰아세웠고, 그녀의 비밀을 단단히 쥔 채 정신적으로 조종하기 시작하며 서서히 압박의 고리를 조여 나갔다. 드러날까 하는 두려움과 공포에 압도된 쿠리야마 리오는 결국 정신이 무너져 내리며 속삭였다. "뭐든지 할게… 제발 용서해줘…"